흥옌, 태국과의 새로운 협력 물결 맞이

2025년 7월 16일 열린2025 흥옌-태국 비즈니스 연결 포럼은 흥옌성과 태국 기업 간의 투자 협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흥옌성 인민위원회, 베트남 외교부 및 주베트남 태국 왕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2025년 5월 베트남과 태국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진행되는 협력 활동의 일환이다.

행사 개막식에서 우라와디 스리피롬야(Urawadee Sriphiromya) 주베트남 태국 대사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양국 간의 우호와 신뢰를 상징하는 동시에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우옌 흐우 응이아(Nguyen Huu Nghia) 흥옌성 당서기장은 흥옌의 전략적 입지를 강조하였다. 흥옌은 북부 주요 경제권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쿤밍(Kunming)–라오까이(Lao Cai)–하노이–하이퐁을 잇는 지역 경제 회랑의 요충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흥옌이 지리적 이점, 통합된 교통 인프라, 그리고 개방적 투자 환경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투자지라고 덧붙였다.

흥옌성에는 현재 총 886개의 유효한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가 있으며, 등록 자본금은 160.2억 달러를 넘는다. 이 중 태국 기업은 10개 프로젝트에 약 1억 7,44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약 2,2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성 지도부는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약속하며, “3통(三通)” 원칙 — 개방적 제도, 원활한 인프라, 스마트 행정 — 에 따라 투자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 혁신과 공공 서비스 효율성 제고를 통해 주민과 기업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개혁을 추진 중이다. 흥옌성은 태국 기업들이 첨단기술, 물류, 친환경 농업, 문화·생태 관광 등 분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전문 세션 ‘태국–베트남 공급망 연결’에서, 응우옌 레 휘(Nguyen Le Huy) 흥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태국 WHA 인더스트리얼 디벨롭먼트(WHA Industrial Development PLC) 하노이 물류협회 대표들과 함께 협력 기회와 성의 투자 우대 정책을 주제로 논의했다. 

부위원장은 “흥옌성은 점차 홍강 삼각주 지역의 산업–농업–물류 전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 내 산업단지들은 점점 더 현대화되고, 친환경적이며, 체계적인 청정 산업구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흥옌은 지리적 이점과 교통 인프라, 내륙항만 개발계획(2021–2030년, 2050년 비전)에 따라 물류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성 내 물류 시스템을 통한 화물 처리량이 연간 약 680만~785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옌성은 총 13,500헥타르 규모의 43개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그중 18개 단지가 이미 설립되었다. 현재 약 600헥타르의 ‘클린 부지’가 확보되어 있어, 다양한 규모·분야·기술의 투자유치가 가능한 상태다.

이번 포럼은 여러 긍정적인 인상과 함께 새로운 협력과 약속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다. 응우옌 흐우 응이아 흥옌성 당서기장은 성 지도부를 대표하여 태국 기업들에게 “흥옌성은 말한다면 해야 하고 약속하면 지켜야 한다는 정신으로 언제나 투자자와 함께하며 시간, 지혜 및 올바른 시점의 결단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라는 진정한 초청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기존 협력 기반과 구체적 실행 약속을 바탕으로, 흥옌성은 점점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투자처”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이는 태국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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