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

2025년 10월 17일, 삼성전자 베트남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및 박닌성 산업무역국과 공동으로 ‘2025 스마트팩토리 협력 개발 프로젝트’의 북부 지역 5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개월간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스마트팩토리 협력 개발 프로젝트’는 2025년 5월 19일에 시작되어, 베트남 제조업체의 관리 역량 강화, 운영 효율화,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스마트팩토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북부 지역 5개 기업은 An Lap 플라스틱 유한회사(박닌성), Van Long 기술 플라스틱 주식회사(하이퐁), Vina Technology 주식회사(타이응우옌), Korea Vietnam KCT 동 기술 유한회사(닌빈), AMA Holdings 투자 주식회사 등이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IoT 시스템 구축, 공정 불량률 감소, 레이아웃 최적화 및 자동화 확대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한국 전문가의 온라인 자문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공급망 진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구매센터를 총괄하는 김태훈 부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삼성은 현장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베트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부터는 스마트팩토리 지원 방식과 함께, 참여 기업들이 삼성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삼성은 앞으로도 베트남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프로젝트는 현재 남부 지역 5개 기업에서도 진행 중이며, 오는 2025년 11월에 성과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협력 개발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공동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82개 베트남 기업이 참여했으며, 123명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가 양성되었다.
이와 함께, 2015년 이후 삼성과 산업무역부는 총 379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개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406명의 지원산업 전문가 및 209명의 금형 기술자를 양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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